[에듀플러스]한양여대, 서울형 라이즈 사업 3개 과제 선정

한양여대는 서울형 라이즈 사업에서 총 3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한양여대)
한양여대는 서울형 라이즈 사업에서 총 3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한양여대)

한양여대는 서울시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하는 '서울형 라이즈(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에 주관 및 참여대학으로 총 3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형 라이즈 사업은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대학창업 육성을 목표로 5대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올해는 일반대와 전문대 총 54개 대학이 신청해 이 중 65%에 해당하는 35개 대학이 선정됐다.

한양여대는 이번 사업에서 총 3개의 과제에 선정됐으며 이 중 2개 과제는 단독으로, 1개 과제는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수행한다.

단독으로 수행하는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는 지역 성인학습자와 재직자,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반 직무역량 강화 과정, 자격 연계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의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한양여대는 이를 통해 지산학 협력을 통한 평생·직업교육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에듀플러스]한양여대, 서울형 라이즈 사업 3개 과제 선정

'고숙련 전문기술 인력 양성' 과제는 AI-DX를 기반으로 하는 DX분야 및 패션분야의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 개발,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 혁신, 지산학 연계 협력 및 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한양여대는 해당 과제에서 대학의 특성화에 맞춰 DX 융합 고숙련 전문 기술을 양성하는 계획과 자치구 및 지역 상공회 등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여대는 삼육보건대가 주관대학으로 신청한 '서울미래키움 교육 지원 생태계 구축' 사업에 서울여자간호대, 배화여대, 삼육대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한양여대는 그동안 교육 기부, 문화예술 협력, 지역센터 수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한양여대 측은 “이번 라이즈 사업 선정을 통해 서울형 평생직업교육의 표준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AI-DX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