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엠인사이드, 신한은행에 웹 보안 솔루션 'Web-X DRM v2.0'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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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보안 전문기업 디알엠인사이드가 신한은행에 웹 DRM 솔루션 'Web-X DRM v2.0'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이번 솔루션 도입은 디지털 금융 환경의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로, 최근 증가하는 웹 기반 서비스의 활용과 함께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Web-X DRM v2.0은 정부 R&D 과제를 통해 개발된 차세대 웹 보안 솔루션으로, 웹 브라우저 상의 DOM(Document Object Model)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텍스트 및 이미지 무단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민감 정보 텍스트 난독화 △이미지 소스 숨김 및 암호화 △개발자 도구 방지 등이 있으며, 사용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보안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해당 솔루션은 국내 주요 인증기관으로부터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 시험을 통과해 공공 및 금융권 도입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디알엠인사이드는 웹툰, 웹소설, 전자책 등 콘텐츠 산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며, 최근에는 금융, 공공, 교육기관 및 기업의 내부 정보보안 수요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Web-X DRM은 산업별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민감 정보 보호가 요구되는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강호갑 디알엠인사이드 대표는 “Web-X DRM v2.0이 신한은행 인터넷 뱅킹 서비스에 신뢰도 높은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웹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