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에스앤씨(대표 한은혜)가 글로벌 보안 기업 센티넬원(SentinelOne)과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일 총판 계약을 맺고, 센티넬원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센티넬원은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탐지 및 대응 기술을 갖춘 글로벌 보안 기업이다. 자사 플랫폼 '싱귤래리티(Singularity)'는 단일 에이전트를 통해 엔드포인트 보안(EDR)부터 확장 탐지 및 대응(XDR)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에스에스앤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채널 영업을 강화하고 보안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마케팅, 기술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파트너와 고객에게 기술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카렌 총 센티넬원 아시아 부사장은 “센티넬원의 첨단 AI 기반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에스에스앤씨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국 기업이 정교한 위협에 자율적이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은혜 에스에스앤씨 대표는 “센티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보안 솔루션”이라며 “에스에스앤씨는 총판사로서 신속하고 강력한 위협 대응 체계를 제공하고,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관리형 탐지·대응(MDR) 서비스와도 긴밀히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