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 강원테크노파크, 양자 보안 및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 글로벌 양자 컴퓨팅 기업 리게티컴퓨팅(Rigetti Computing)은 최근 국방특화 양자컴퓨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방 분야 양자 컴퓨터 실증 및 활용 △양자 전문 인재 양성 △강원 지역 기반 양자 생태계 조성을 주요 목표로 세계적 수준의 초전도 기반 양자 컴퓨터를 국내 도입하고 강원도를 중심으로 양자 기술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리게티컴퓨팅은 84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와 운영 기술 공급, 리게티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노르마는 리게티의 84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자사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환경인 'Q 플랫폼(Q Platform)'을 통해 클라우드 방식으로 지원한다. 강원TP는 인프라 구축 및 지역 기업 연계, 한림대는 양자 컴퓨팅 관련 교육과 학술 연구를 총괄할 예정이다.
협약을 계기로 양자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지 선정과 설계가 본격화될 예정이며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 유관 기관 협력도 추진될 계획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