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웹3.0 게임을 지역 게임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다. 글로벌 웹3.0 선도기업과 협력해 게임개발을 지원하고 웹3.0 게임 생태계를 조성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27일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에서 웹3.0 선도 4개 기업와 '부산 웹3.0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업은 솔라나파운데이션(시가 총액 120조원 규모 블록체인 플랫폼 운영사), 메티스(블록체인 확장 프로토콜 레이어2 솔루션 기업), GSR마켓츠(디지털 자산 투자사), PG랩스(웹3.0 게임 전략 전문기업)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4개 기업은 △웹2.0 게임의 웹3.0 전환 지원 △전환 기술·인프라 제공과 컨설팅 △웹3.0 게임 개발과 글로벌 투자 연계 △웹3.0 게임 글로벌 컨퍼런스 공동 개최에 협력한다.
첫 협력사업으로 6월부터 '웹3.0 게임 개발&컨버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중소 게임사의 웹3.0 게임 개발과 게임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4개 기업 특화 분야와 전문 역량을 투입해 부산형 웹3.0 게임 생태계를 구축한다.
솔라나파운데이션은 보유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토대로 해커톤 개최,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 등 웹3.0 게임 개발자를 직접 지원한다. 메티스는 웹3.0 게임 기발사에 온보딩 자금과 기술 멘토링, GSR마켓츠는 자산 유동성 컨설팅과 투자 IR 기회를 제공한다. PG랩스는 웹3.0 전환 전략 수립과 토크노믹스 설계, 글로벌 진출 기획을 담당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협약은 부산 게임 인프라에 웹3.0 전문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하는, 웹3.0 기반 차세대 글로벌 게임산업 협력의 시작”이라며 “기술과 자본, 기획을 통합한 협력사업 추진으로 부산을 웹3.0 게임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웹3.0 게임은 탈중앙화와 개인화로 대표되는 웹3.0 시대에 발맞춰 등장한 사용자(유저) 중심 차세대 게임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 자산을 기반으로 게임 유저의 자산 획득과 소유, 거래 등을 활성화한다.
부산은 웹3.0 게임산업 육성에 최적지다. 전국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도시로 웹3.0 기술 실증이 가능하다. 글로벌 게임전시회 '지스타',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등 매년 대형 게임행사를 개최하고,부산글로벌게임센터, 부산e스포츠경기장 등 다양한 게임산업 육성·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