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티, 니켈 90% 이상 '초하이니켈 전구체' 수출 개시

이엠티는 28일 충북 충주시 본사에서 초하이니켈 전구체 양산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엠티 제공)
이엠티는 28일 충북 충주시 본사에서 초하이니켈 전구체 양산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엠티 제공)

이엠티는 니켈(Ni) 함량 90% 이상 초하이니켈 전구체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수출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3월부터 생산라인 개조 투자를 진행해 초하이니켈 전구체 생산 공정을 기존 연속 공정에서 배치식 공정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초하이니켈 양극재 제조에 필수 소재인 전구체 입자의 결정성, 형상, 배향성, 기공도 등 물성 제어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생산능력도 기존 연간 1800톤 규모 생산능력을 연간 6000톤으로 대폭 확대했다.

올해 1월 고객사의 제조품질심사(Quality Process Audit)를 성공적으로 이달부터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용으로 출하에 나섰다.

이와 함께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라북도 새만금산업단지에 생산라인을 확대할 부지도 확보했다.

유상열 이엠티 대표는 “초하이니켈 전구체 수출은 이엠티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 기술이 세계 시장 선도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그동안 90%를 중국 수입에 의존해 온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를 국산화하고 글로벌 수출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