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시각화 기술 기반 비디오 월 통합관제 전문기업 하이퍼월(Hiperwall)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무선 화면 공유 솔루션 '인게이지(Engage)'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복잡한 케이블 연결이나 별도 소프트웨어(SW) 설치 없이 직관적인 방식으로 최대 6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무선으로 공유하며 팀 회의 및 협업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인게이지'는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팀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회의실이나 사무실 디스플레이에 연결해 참석자들은 각자의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 화면을 복잡한 과정 없이 즉시 회의 화면에 띄울 수 있다. 회의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여러 명이 동시에 자신의 화면을 공유하면서 비교·토론할 수 있다. 또 '온프레미스(On-premise)'기반 강력한 보안 기능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맞는 확장성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확산되면서 팀원 간 원활하고 효율적인 협업 도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인게이지는 복잡한 케이블이나 SW 설치 없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화면을 공유하며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하이브리드 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회의 경험을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퍼월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KOBA 2025'에서 '인게이지' 솔루션을 공개해 고객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각화·비디오 월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하이퍼월은 앞으로 다양한 기업 협업 환경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