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 AI헬스케어 글로벌혁신특구 지원사업 모집

강원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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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을 받아 AI헬스케어 분야 첨단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업지원사업은 △신산업 책임보험 △현지 실증 △해외 인증 컨설팅 등 3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신산업 책임보험 지원은 특구사업에 부여된 규제특례를 활용해 국내 실증 과정에서 필수적인 책임보험 가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에스토니아 타르투대학교와 연계한 현지 실증 거점 운영, 기업 맞춤형 타깃 국가 선정, 글로벌 인증기관 TUV Rheinland와 협업을 통한 해외 인증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글로벌 진출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다음달 5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이후 선정평가 및 결과 통보를 거쳐 협약 체결을 진행한다. 11월까지 사업 수행과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규제와 안전기준의 한계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AI 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제도 개선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