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가 아모그린텍·한국광기술원 등 주요 연구 개발기관과 함께 인체 밀착형 웨어러블기기용 전고체 리튬 고분자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사업' 관련 주요 연구·개발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8억5000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산자부의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사업'은 급성장하는 소형 IT 및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겨냥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경량화·고에너지 밀도·고안전성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가벼우면서 충전 부담이 덜하고 화재 걱정이 없는 웨어러블 기기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사업이다.
송우진 충남대 교수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웨어러블기기용 전고체 배터리의 '고분자 전해질 기능화 및 양극 계면 안정화 연구'를 수행한다. 응용화학공학과 송승완 교수(전해질 전문가)와 류훈희 교수(양극 전문가)가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 책임자인 송우진 교수는 고분자 기반 이차전지 소재 분야 전문가로서 최근까지 차세대 배터리 분야인 고분자 전해질, 실리콘 바인더, 고안전성 분리막, 수계 아연이온 전지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해 왔다.
송우진 교수는 “최근 IT 기기 및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이에 따른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의 경량화·고에너지 밀도·고안전성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차세대 반고체 전해질 개발을 통해 현재 리튬이온 전지의 폭발 안정성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사업인 '인체 밀착형 웨어러블기기용 전고체 리튬 고분자 배터리 개발' 사업에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58억원(국비 250억원, 민간 10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