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위즈·모바휠, GSAT 2025 컨버전스리스 최종 우승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벨 'GSAT 2025' 폐막식
중장년부 트윈위즈, 청년부 모바휠 대상 수상

경남도가 5월 28~29 양일간 개최한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5'에 전국에서 6000여명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명주 경제부지사(가운데)가 GSAT 2025 컨버전스리그 최종우승의 영예를 안은 트윈위즈와 모바휠에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가운데)가 GSAT 2025 컨버전스리그 최종우승의 영예를 안은 트윈위즈와 모바휠에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29일 폐막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창업경진대회 '컨버전스리그'에서 최종우승한 트윈위즈(중장년부)와 모바휠(청년부)에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GSAT 2025는 전 산업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주제로 국내외 유명 연사들의 콘퍼런스와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주제에 걸맞게 AI·로봇관도 운영해 경남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학 및 중·고등학교 22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전시하고 예비창업자들의 창업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실전 역량을 키울 기회와 함께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컨버전스 리그 본선에서는 20개 사(청년부 10, 중장년부 10)가 창의적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상을 받은 트윈위즈, 모바휠을 포함한 6개사에는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본선 최종 우승자에게는 폐막식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발표 기회가 주어져 기업과 투자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행사 첫 날인 28일 경남도는 경제부지사를 포함한 콘퍼런스 연사, 국내외 투자사, 오픈 이노베이션 참가 대·중견기업, 쇼케이스 참가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 200여명의 창업생태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자유로운 투자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잠재적 투자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GSAT 2025가 단순한 창업 행사를 넘어 창업기업과 투자자, 창업지원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 GSAT 2026은 더욱 풍성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와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