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문 제32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이사장 취임…“'연결의 힘'으로 미래 제시”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KARL)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경북 상주시 마리앙스컨벤션에서 최형문 제32대 이사장(HL4CFN) 및 임원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KARL)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경북 상주시 마리앙스컨벤션에서 최형문 제32대 이사장(HL4CFN) 및 임원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KARL)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경북 상주시 마리앙스컨벤션에서 최형문 제32대 이사장(HL4CFN) 및 임원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의 아마추어무선회원들과 19개 지역본부 본부장 및 연맹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맹의 새 출발을 공식화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

제32대 이사장으로 재선임된 최형문 이사장은 제31대 이사장 재임 당시 '아마추어무선 재난통신지원활동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선포하며 전국 재난통신 훈련과 필드데이 운영 등으로 연맹의 공공성을 강화해 왔다.

최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32대 집행부의 주요 과제로 △1.8MHz·3.5MHz 주파수 확장 △2급 자격시험 과목면제 교육제도 신설 △교신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신(QSO)”이라며 연맹의 본질을 회복하는 핵심 전략으로 '에브리 데이(Every Day) QSO'를 삼았다. 일상의 교신 속에서 아마추어무선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는 실천적 비전으로, 향후 다양한 교신 이벤트와 디지털모드 교신 지원 확대 등의 정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최 이사장은 사회안전학 박사이며,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마추어무선을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공공안전과 기술인재 양성의 중요한 기반으로 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연맹을 지향하고 있다.

KARL 측은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연맹은 과거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연결의 힘'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회원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도약을 약속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