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에너지 특화기업 지속성장 지원 협의회 만든다

경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목표
지·산·학 참여 특화기업 사업화 전방위 지원

경상남도가 에너지 특화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경남 에너지 특화기업 협의회(가칭)'를 발족한다.

에너지 특화기업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로 매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구역에 위치한 기업 중 기술수준, 경영역량, 에너지 관련 매출액 비중이 높은 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다.

경남에서는 2024년 말 기준 △매트론 △진영티비엑스 △범성 △케이티씨 △삼홍기계 △쉐카이나 △길상엔지니어링 △성일엔지니어링 8개사가 에너지 특화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협의회는 올해 중 발족할 예정으로 에너지 특화기업 지정 기업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사업 발굴에 집중함으로써 경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에너지 대기업과 한국재료연구원 등 지원기관, 지역 대학 에너지 관련 학과도 참여해 에너지 특화기업 사업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에너지 특화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에 소재하고 있는 에너지 특화기업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기술이전 등 기술개발은 물론 인증획득, 지식재산권, 디자인개선 등 사업화와 홍보, 전시회참가, 시장조사 등 마케팅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올해 참여기업 모집에서는 총 7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5개사가 시제품 제작 및 지식재산권 등 지원을 받아 매출액 증가, 신규 고용창출, 특허출원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삼홍기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통령 산업포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남의 에너지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에너지 특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함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