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테크노파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하 WISET)과 협약을 통해 '2025년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 3차 모집을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권 내 과학기술 R&D 분야 재직자의 출산·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 근로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체인력 및 인턴연구원, 전문박사연구원에게 실무 경험과 경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여성과학기술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자 진행된다.
사업은 기업 및 기관 인력 수요에 맞춰 △휴직·단축근로자 대체인력 지원(트랙 1) △육아기 연구자 대체인력 및 교육지원(트랙 2)으로 구성되며, 총 4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트랙 1의 박사급 인력은 최대 연 2300만원, 학·석사급 인력은 최대 연 2100만원을 15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트랙 2는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육아기 연구자 대체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턴연구원은 6개월간 1000만원, 전문박사연구원은 2년간 연 3000만원 인건비와 함께 전문 교육이 제공된다.
이현세 충북TP 기업지원 단장은 “WISET과의 협력을 통해 충청권 중소기업 및 과학기술인의 출산·육아휴직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용 안정화와 연구인력 경력 단절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