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원, 성수 무신사서 '소담상회 성수' 팝업 운영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무신사와 협력해 시범 운영하는 '소담상회 성수' 전경.(사진=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무신사와 협력해 시범 운영하는 '소담상회 성수' 전경.(사진=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은 무신사와 협력해 '소담상회 성수'를 시범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소담상회'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조성된 특화 매장으로 '소상공인의 이야기와 상품을 담은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소담상회 성수는 기존 무신사가 운영 중이었던 '무신사 테라스 성수' 3층과 4층에 약 466㎡(141평) 규모로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매장 운영시간은 11시부터 20시까지 연중 상시 운영되며, 명절 당일만 휴관한다.

소담상회 성수는 △패션·뷰티 특화 매장 △디지털 체험 강화 △맞춤형 온라인 판로지원에 중점을 두고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기부와 한유원은 올해 '소담상회 성수'를 통해 연간 소상공인 1000개사의 판로를 도울 계획이다. 무신사에 입점이 가능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소담상회 성수는 소상공인의 우수한 패션·뷰티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디지털 커머스 환경을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