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북미·유럽 권역 협력거점 활용 딥테크 글로벌 진출 전주기 지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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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딥테크 기반 유망기업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시장 기술 실증·사업화 기회 제공을 위한 위해 '협력거점 기반 글로벌 PoC(Proof of Concept)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북미 동부와 서부, 유럽 총 3개 권역을 중심으로 △기술·제품 실증(PoC) △시장성 검증 △현지 파트너 연결 △해외투자 유치 △현지 법인 설립까지 글로벌 진출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한다.

딥테크 분야 특구기업에 대해 국내외 현지 전문기관 전담 지원과 함께 선정 단계에 따라 최대 5000만원 규모 실증 및 사업화 패키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구재단과 함께 이번 사업을 운영해 나갈 국내외 파트너 기관은 △에스아이디파트너스, 조슈아파트너스(국내 공통 프로그램) △이디리서치, 루시케코리아(북미동부) △탭엔젤파트너스, Mind the Bridge(북미서부) △Startup Colors UG, 헤렘(유럽) 총 8개 기관이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권역별 총 3차례에 걸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실증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협력거점 기반 글로벌 PoC 지원사업이 단기 실증을 넘어 딥테크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공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