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얼굴과 두피까지 관리하는 안마의자 '퀀텀 뷰티캡슐'을 출시한다.
퀀텀 뷰티캡슐은 얼굴과 두피를 관리하는 솔루션을 탑재한 첫 안마의자다. LED 라이트 마사지로 피부를 관리하고, 두피 마사지도 가능하다. 정식 출시 이전 온라인몰과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퀀텀 바디캡슐은 인공지능(AI)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첫 제품이다. 사용자 체중과 나이, 성별에 따라 가장 적합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AI 추천 마사지'가 탑재됐다.
기존 바디프랜드 제품에는 사용자 계정별로 원하는 마사지를 설정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적용돼 있다. 퀀텀 뷰티캡슐은 업그레이드돼 계정을 만든 뒤 사용자에 맞는 마사지를 AI가 추천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향후 출시할 제품에도 얼굴과 두피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라며 “안마의자로 신체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마의자 성능이 고도화되며 제품 가격은 910만원으로 책정했다. 현재 판매 중인 플래그십 모델 733 다음으로 높은 가격이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얼굴과 두피를 각각 관리할 수 있는 소형가전을 선보였다. 2019년에는 홈 뷰티 기기 'BTN GLED 마스크'를 선보였고 최근에는 바디프랜드 미니 제품으로 두피 마사지기를 출시했다. 소형 제품을 개발, 판매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마의자에 기능을 추가한 올인원 제품까지 출시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