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이노베이션스, 인라이트벤처스 등 4개 투자사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사이버-피지컬 AI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제조업 물류 자동화 혁신 기대

박형석 각자대표와 박경준 CTO (사진제공=에스이노베이션스)
박형석 각자대표와 박경준 CTO (사진제공=에스이노베이션스)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에스이노베이션스(대표 박형석, 김정준)가 창업 1년 만에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라이트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허니팟벤처스,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최근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배경에는 창업 1년 만에 세계 최초 '사이버-피지컬 AI' 기술의 독창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창업 멤버의 전문성과 시너지가 투자 결정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정준 각자대표는 아시아 지역에서 화학, 메디칼, F&B, 그리고 AI Robot 등 다양한 비즈니스 도메인을 경험했고 박경준 CT785O는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로서 스마트 팩토리 및 사이버물리시스템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에스이노베이션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핵심 기술인 S-FMS(Fleet Management System)는 사이버-피지컬 AI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로봇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AMR의 복잡한 도입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준 각자대표는 “창업 1년 만에 현재 같은 투자 환경에서도 4개 기관의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실용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사이버-피지컬 AI 기술의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대구를 거점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별화된 접근으로 APAC 중견 제조 기업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이노베이션스는 대구 소재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초 사이버-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제조업 물류 자동화 문제 해결에 특화되어 있는 기업이다. 이에 “Pioneering Cyber-Physical AI”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