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KOADMEX 2025]메디웨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평가 및 예측 AI 소프트웨어

메디웨일은 오는 20일 대구엑스코에서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에서 망막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단·예측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메디웨일은 AI 기반 망막 이미지를 분석하고 심혈관, 신장, 안과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조기진단과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한 의료AI 기업이다. 핵심기술은 망막 이미지로 학습된 AI를 통해 심혈관, 콩팥 및 안구 질환 관련 건강 문제의 위험을 평가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의료진이 닥터눈 CVD AI 소프트웨어 화면을 보는 장면.
의료진이 닥터눈 CVD AI 소프트웨어 화면을 보는 장면.

이번 전시회에는 망막 이미지를 통해 미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를 평가·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 '닥터눈 CVD', 망막 이미지를 통해 미래의 만성 콩팥병의 발생 위험도를 평가 및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 '닥터눈 CKD', 망막 이미지를 통해 안과 질환을 자동 분석해 전문의의 판독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 '닥터눈 Fundus'를 소개한다.

닥터눈 CKD AI 소프트웨어 화면
닥터눈 CKD AI 소프트웨어 화면

닥터눈 CVD, 닥터눈 Fundus는 한국, EU, 영국,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AI 의료기기로서 정식 승인·등록했다. 60여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3년부터 비급여로 의사가 처방해 세계 최초로 해당 제품군에서 보험적용이 가능하며, 현재 미국 FDA 허가 절차 중이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대구EX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공동 후원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