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I 업계, “국가 경쟁력 좌우하는 산업, 전폭 지원 필요”

SW·AI 업계, “국가 경쟁력 좌우하는 산업, 전폭 지원 필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업계가 새 정부가 AI 강국을 전면 내세운 만큼 이에 걸맞는 정책·예산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SW 업계는 AI 기반인 SW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정부가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품질 데이터 확보부터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 기반 인프라까지 전폭적 지원과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송병선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은 “양질의 AI 서비스는 고품질 데이터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며 “하지만 국내 데이터 시장 규모는 일본의 3분의 1, 전문인력은 8.8% 수준이어서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대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업계 역시 생태계 조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인프라와 데이터, 인재 확보를 위한 정부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국가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기업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새로운 정부가 AI 3대 강국 진입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기대가 매우 크다”며 “AI 인프라·인재·규제 관련 전방위 개선과 함께 SW 산업 육성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대국민 공공 AI서비스 안전과 혁신을 위해서는 SW에 대한 정당 대가 지급과 민간투자가 우선돼야 한다”며 “공공SW 품질혁신이 K-AI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