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탄소중립 실천, 모두의 일상으로”

환경체험·나눔장터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풍성
탄소중립 비전 선포, 모든 세대가 함께 실천

조용익 부천시장(오른쪽)과 박진희 배우가 7일 시청 잔기광장에서 환경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오른쪽)과 박진희 배우가 7일 시청 잔기광장에서 환경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경기 부천시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우리가 그린(GREEN) 부천' 시민 환경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천시 환경정책과, 기후에너지과, 상동도서관, 산울림청소년센터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현장에는 환경체험 부스 27개, '함께 읽고 함께 그린(GREEN) 도서관', 시민 나눔장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조용익 시장과 배우 박진희는 중앙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탄소제로수호대 줍깅, 걷깅!' 활동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탄소중립 비전 선포'와 약속나무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YMCA 어린이들과 산울림청소년센터 대표들이 손도장을 찍었고, 조 시장, 김병전 시의회 의장, 홍수민 부천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배우 박진희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그린 부천의 비전을 완성했다.

또 부천아트센터 전광판에는 '우리가 그린(GREEN) 부천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이 상영돼 환경보호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의 실천임을 시민에게 알렸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박진희 배우, 관계자, 시민 등이 약속나무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기념 촬영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박진희 배우, 관계자, 시민 등이 약속나무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기념 촬영했다.

조용익 시장은 “환경 문제는 특정 세대의 과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며 “부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