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유주현)는 최근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절차에 대한 안내와 함께 2024년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했던 '벙글다'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은 구미시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로 3년째 추진하는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매장형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및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01개의 점포가 신청해 작년보다 높은 참여율 기록했으며, 이 중 30개 점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점포에는 전문가의 현장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점포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디자인 개선비를 최대 400만원 지원한다. 간판·외부 페인팅·조명·입간판 등 점포별 특성에 최적화된 디자인 개선을 통해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상권 환경 개선과 고객 유입 확대 등 골목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지난해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이 매출 증가와 더불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며, “올해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