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라이브 특화 IP 확대…AI 활용 늘린다

〈사진=신세계라이브쇼핑〉
〈사진=신세계라이브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자사 모바일라이브가 신규 기획 방송 론칭과 여름 개편을 통해 자체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날부터 모바일라이브 특화 콘텐츠 '스타일 라운지', '미식사계', '아리따운 쇼'를 차례로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매주 화·수·목 저녁 8시에 각각 방송되며 푸드, 뷰티, 패션에 특화된 고정 프로그램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다.

또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동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인 런웨이와 챗GPT를 통해 제작한 영상을 모바일라이브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사진 몇 장만 있으면 원하는 스타일의 수준 높은 짧은 동영상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협력사 방송 제작 부담도 대폭 줄어들고 방송 자유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프로그램 론칭과 함께 고객들이 쉽게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앱 내 노출 위치를 변경하고 디자인을 바꾸는 등 여름맞이 개편도 실시했다.

김은경 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마케팅팀장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모바일라이브는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서서 앱을 더 재미있고 가치있게 만드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