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부실훈련으로 인해 건전한 원격훈련 발전이 훼손되고, 훈련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됩니다.”
한국이러닝협회가 지난 12일 서울 용산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2025 원격훈련 자율규제교육'을 실시했다.
임용균 한국이러닝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원격훈련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부정훈련 예방과 자율규제 노력이 중요”하다며 원격훈련 교육의 건전한 운영과 신뢰도 제고를 강조했다.
개회사에 이어 윤상국 한국산업인력공단 원격훈련모니터링부 부장이 축사를 맡았다.
윤 부장은 “원격훈련 자율규제교육 취지에 맞게 국민에게 신뢰받는 훈련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공단과 원격훈련 기관 간에 상호 신뢰와 원활한 업무 진행을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AI를 활용한 부정훈련 예방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 공격 및 대응방안 △모니터링 분석으로 보는 부정훈련 예방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원격훈련기관 80여개, 120여명이 참석했다.
AI를 활용한 부정훈련 예방 기술을 발표한 조병현 코멘터리사무소 대표는 AI 기반 시멘틱 표절 검사, 키·마우스 행위 분석, 얼굴·행동 인식 분석 등 부정훈련 모니터링 툴을 소개했다.
조 대표는 AI 챗봇을 활용한 프롬프트 예시를 들며 AI 기반 원격훈련 모니터링 현장 적용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박혜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책임연구원은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 공격 및 대응방안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피싱메일, 디도스 공격 등 주요 사이버 공격 방식과 중소기업 원격 보안점검 서비스인 '내서버 돌보미' 소개와 신청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강민재 한국산업인력공단 과장은 모니터링 분석으로 보는 부정훈련 예방을 발표했다. 원격훈련 모니터링 시스템 데이터 점검 방법과 월별 모니터링 주요 유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임용균 한국이러닝협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전한 원격훈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원격훈련 예산 확대 및 제도 개선과 함께 AI 훈련 관련 정책 제안도 집중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