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3일 본사 역량개발센터에서 GH 여자레슬링팀 공식 서포터즈 'Go Heroes'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포터즈 40여명과 여자레슬링팀 선수단이 함께했다.
지난해 1월 창단한 GH 여자레슬링팀은 올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단체전 우승 등 창단 1년여 만에 국내 최정상급 팀으로 성장했다. 이번 서포터즈 출범은 팀의 지속적 성장과 GH 임직원의 열정적인 응원을 조직 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Go Heroes'는 오는 25일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GH는 서포터즈 출범을 계기로 스포츠 응원을 통한 조직문화 활성화와 여자레슬링팀의 국내외 대회 성과 향상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자레슬링팀 단장 안상태 경영기획본부장은 “본부별로 임직원들이 고르게 참여한 'Go Heroes'는 GH 내 화합과 결속을 이끄는 상징적 존재”라며 “GH라는 이름이 선수들에게는 큰 자부심이 되고 임직원들에게는 소통과 응집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