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16일부터 전국 15개 전시장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씰(SEAL)'을 전시한다.
씰은 날렵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 지능형 하이테크 DNA를 갖춘 중형 전기세단이다.
BYD 전기차 라인업 중 최초로 셀투바디(Cell-to-Body: CTB) 기술을 적용, 안전성을 높였다.
전시 차량은 듀얼모터를 장착한 씰 사륜구동(AWD) 모델로, 지능형 토크 적응 제어(iTAC)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를 3.8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공식 출시까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및 전기차 보조금 산정 등 과정이 남아있지만, 고객이 씰을 보다 이른 시점에 보고 궁금한 점을 해소하도록 전국 전시장에서 전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4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씰을 공개하며 모터 타입과 구동 방식 등 파워트레인, 편의사양 등에 따라 후륜구동(RWD)과 사륜구동(AWD) 등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4750만 원에서 5250만 원 사이(세제 혜택 이후 가격, 보조금 미포함)로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