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머트리얼즈와 LS마린솔루션이 기자재의 조립과 출항이 가능한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사는 글로벌 해상풍력 설치항만 전문기업 블루워터쉬핑(BWS)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단계로 올해 하반기 국내 항만 한 곳을 시범 거점으로 지정해 연간 1GW 규모 풍력 터빈 처리 역량을 확보하고, 이후 주요 항만으로 확대해 운영 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단순 기자재 공급을 넘어 해상풍력 EPC 수행에 필요한 보관, 설치, 운송, 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정부의 해상풍력 확대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동북아 해상풍력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WS는 유럽에서 10곳 이상 해상풍력 항만을 운영해 온 글로벌 전문 운영사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