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통신학회(KICS)가 하계종합학술발표회를 열고 대한민국 육군, 국방연구원(KIDA)과 기술협력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국통신학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신화리조트에서 250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하계종합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19일에는 학회와 육군본부간 기술 협력 및 정책 마련,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허준 한국통신학회장과 류승하 정보화기획참모부장(준장), 김정수 국방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이를 기념해 개최된 밀리터리 ICT 특별세션에서는 국방 분야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산·학·연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션에는 ETRI, KETI 등 주요 연구기관과 LIG넥스원, 한화, LG, 펀진 등 주요 산업체가 참여했다.
전날에는 우리나라 위성통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위성통신의 현재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이 개최됐다. 해당 세션에는 김남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과 김근대 IITP 단장, 이문식 ETRI 본부장, 김종진 한화시스템 소장, 강충구 위성통신포럼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