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시뮬레이터는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고성능 고용량 양방향 충방전기 테스트 솔루션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갖춘 신뢰성 평가 아이템을 공개한다.
고용량 고성능 양방향 충방전기는 전기자동차(EV) 및 에너지정장치(ESS) 등의 배터리 팩이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360㎾, 1500V, 1000A의 고출력 고전압 고전류 (3GO!) 시스템으로 배터리 테스트가 가능하다. 급속 충전 및 방전, 정밀한 시스템온칩(SoC) 성능 테스트를 수행하며 양방향 컨버터를 탑재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실제 전기차를 이용한 전기차 전력망 연계(V2G) 테스트도 할 수 있다.
EV 베어링 테스트 시스템은 모터 베어링의 내구성과 성능, 전식등의 EV 실차 작동 환경조건으로 테스트를 수행한다. 고속 회전, 누설 전류, 온도 환경 상황, 기계적인 축하중 및 횡하중 진동등의 조건을 시뮬레이션해 실제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구연하는 시스템이다.
다이나모미터 라인업은 소형 저전력 시스템부터 산업용 중급 솔루션까지 폭넓은 모터 테스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들은 제어가 용이하고 고객 맞춤 설정이 가능한 테스트 조건에서 토크, 속도, 효율, 온도, 내구성 등을 평가한다. 전기 모빌리티, 로봇 공학, 가전제품,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연구개발(R&D), 품질 관리, 성능 검증에 적합하다.
미래모빌리티의 핵심,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혁신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리아시뮬레이터는 2018년 설립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차, 삼성SDI, 한국자동차연구원 및 인증업체등이다. 대기업 및 공신력있는 연구 기관들과 신뢰성 평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R&D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친환경 EV핵심 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핵심 전력변환 장치등을 위한 장비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정부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R&D에서 꾸준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2019년 초기 창업패키지 스타업을 시작으로 2020년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 혁신개발사업 'BIG3'에 선정돼 300㎾급 고성능 배터리 충방전기 개발 완료했다. 2024년 초격차 딥스(DIPS) 1000+ 사업에 뽑혀 사업화 아이템인 양방향 충방전기 용량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부 부품소재개발 컨소시엄 과제의 세부주관기업으로도 선정돼 접지부품 평가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올해는 초격차 링크업 에너지 부문 대중견 협업기업으로 지정돼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력 변환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활발한 R&D 활동으로 미래차 및 에너지 관련 10여건의 특허가 출원 및 등록했다.
코리아시뮬레이터는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5 인터배터리 유럽'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외 활동을 수행중에 있으며,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수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김형태 코리아시뮬레이터 대표는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EV 및 에너지등 미래산업 시장의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 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 사항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이 요구하는 신뢰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을 서포트할 것”이라며 “고객보다 한발 앞서 준비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서 바로 대응해 글로벌 시뮬레이터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광주시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함회' 등을 통합해 250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주요 전시 품목은 △모빌리티·친환경자동차·퍼스널 모빌리티·특수 목적용 자동차·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차 △핵심 뿌리기술·3D 프린팅·부품 및 기술 △인공지능(AI) 가전·홈 디바이스 △드론부품 및 기술 등이다.
'2025 광주 드론·UAM 전시회'와 동시에 열리며 참가 기업에게는 수출·구매 상담회 참가와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바이어 1:1 상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온·오프라인 기업 홍보 기회 등을 제공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