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는 최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콘퍼런스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육에는 관내 대학생, 공무원,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자원순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생활에서의 실천을 목표로 기획됐다.
시흥시는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ESG'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 시의 자원순환 체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내에서 추진 중인 우수 사례도 소개했다.
특히 '쓰레기를 담고 걷기 사업'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업 '커피큐브' 등 시의 혁신적인 자원순환 사례가 주목받았다. 시흥시는 민·관·산·학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유상선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교육이 공무원과 시민 모두의 자원순환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