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경량 생성형 AI 플랫폼 'SAIP 라이트' 출시

S2W, 경량 생성형 AI 플랫폼 'SAIP 라이트' 출시

S2W가 자사 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m)을 경량화해 서비스 구축 과정 효율성을 강화한 'SAIP 라이트'(SAIP Lite)를 출시했다.

SAIP은 S2W가 축적한 비정형 빅데이터 처리 노하우와 멀티 도메인 교차 분석 기술을 토대로 기업 내부 데이터 운용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현대제철 '사내 지식정보 플랫폼'과 롯데멤버스 '트렌드 분석 AI 서비스' 등의 기반 플랫폼으로 공급한 바 있다.

SAIP 라이트는 기존 핵심 기능을 한데 모아 합리적 가격으로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경량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설치 후 데이터를 피딩(Feeding)하는 것만으로, 광학문자인식(OCR)을 포함한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및 검색증강생성(RAG) 등을 적용해 사용 목적과 질문 맥락을 고려하는 챗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능 업그레이드에 대한 높은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최초 구축 이후에도 사용상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추가하며 성능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거대언어모델(LLM)의 개발·배포·운영 과정에서 보안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시큐리티 가드레일'(Security Guardrail)과 사용자의 직무나 책임을 기반으로 역할을 정의하고 차등적인 권한을 부여해 자원 접근을 관리하는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 등을 내장해 보안성을 제고했다.

정진우 S2W AI총괄이사는 “SAIP 라이트는 안전성과 정확성의 기반 위에서 도입 절차와 구축 비용을 합리화해 생성형 AI를 업무 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기능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이 솔루션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한결 가볍고 유연하게 새로운 생산성 혁신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