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 김명진)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베트남 유망 테크서비스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에듀테크, 헬스테크, 플랫폼·IT 등 유망 테크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코니아랩 △쏘노 △엠엔지이엔티 △스마일랩 △이카이스 △스파시움로보틱스 △북아이피스 △한국신체정보 △이다웰 △멜라카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이틀간 총 81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액은 약 2,709만 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2건, 총 503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이 체결됐고, 향후 계약 가능성이 높은 상담도 63건(약 4,003만 달러)으로 집계돼 실질적 성과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MOU)도 총 19건 체결돼 향후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메인비즈협회 이우섭 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베트남 테크서비스 수출상담회를 주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MOU 체결을 계기로 실질적인 계약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후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