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주친화·투명성 제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G이노텍 직원들이 '2024-2025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 직원들이 '2024-2025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주주 가치와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추진한 현금배당 성향 강화,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등의 활동이 담겼다.

회사는 지난해 현금배당성향을 11%로 확정하고 주당 배당금 2090원을 지급했다. 2022년부터 3년간 당기순이익 1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2027년 15%, 2030년 20%로 배당성향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영 투명성도 강화하고 있다. 2022년부터 대표이사가 아닌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경영진과 이사회 간 상호 견제와 감시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실천 중이다.

이 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2%에만 부여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추진 중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