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 대한드론축구협회, 드론축구 등 체험용 드론 '눈길'

대한드론축구협회의  드론축구경기장.
대한드론축구협회의 드론축구경기장.

대한드론축구협회는 25~28일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드론 축구 등 체험용 드론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4차 산업의 하나인 드론은 최근 여러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체험할 기회가 없었다. 체험용 드론은 안전을 위해 특별하게 제작한 드론축구용 드론을 사용한다. 그물이 설치돼 있는 드론축구경기장을 설치해 드론축구경기장 밖에서 안전하게 드론 비행 체험을 하게 된다

드론축구는 2016년 한국 전주에서 개발된 한국 콘텐츠로서 한 팀 5명이 5대의 전용 드론축구볼을 상대방 팀의 골대에 넣어 득점하는 경기다. 양 팀 총 10대의 드론축구볼이 드론축구경기장 안에서 서로 격돌해 공중에 매달린 상대팀의 원형 골대에 공격수 드론을 통과시켜 골득실로 승부를 가린다.

경기는 총 3세트로 진행한다. 한 세트에 3분씩, 세트간 5분의 휴식시간을 준다. 영화 해리포터에서 공중에서 공을 골에 넣는 퀴디치 경기와 유사하다. 드론축구는 대한민국이 종주국이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드론을 이용해 단체로 즐기는 스포츠다. 매년 5~60개의 드론축구대회가 열리고 있고 오는 9월 25~28일 '제 1회 드론축구월드컵'이 전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