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특례시는 최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제1회 화성특례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화성시와 지역 기업이 함께 이룬 성장을 기념하고, 기업활동을 장려하며 기업인 예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행사는 △기업인 특강 △개막 공연 △화성 산업발전 영상 상영 △중소기업대상 및 모범기업인 시상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분과장 위촉 △우수기업 성과발표 △기업 성장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으로는 △해외수출 분야 '아침해의료기' △기업경영 분야 '힘펠' △기술혁신 분야 '이랑텍' △노사화합 분야 '유에스티' 등이 선정됐다.
이어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삼진어묵을 3대째 이어온 기업의 성장과 도전'을 주제로 기업인 특강을 진행했고, 피피아이파이프와 SK매직의 우수 성과 발표도 이어져 참석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는 화성시'를 염원하며 참석자 전원이 희망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는 100만 특례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업이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기념식은 화성시 발전의 진정한 주역인 기업인 여러분의 열정과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화성특례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