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은 지난 27일 제22대 국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정부가 제출하는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의·확정하는 국회의 핵심 상설특별위원회로, 여야 의원 50명으로 구성돼 국가 재정 운용의 중심적 역할을 한다.
이 의원의 선임은 그간 평택시와 전국 농림·해양 분야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특히 이번 선임은 이재명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성장 기조에 맞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이뤄져, 이 의원은 평택 지역 사업뿐만 아니라 국가 성장 전략 사업 전반을 챙기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 의원은 최근 평택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주요 예결특위 위원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평택항 CY, 국도 38호선 확장, 중국산 폐쇄회로(CC)TV 교체, 팽성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등 지역 숙원사업 예산 증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병진 의원은 “대내외로 어려운 상황에서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민생경제 회복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평택의 숙원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심사 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