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 제조기업의 스마트 전환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섰다. 인천TP는 지난 27일 송도 미추홀타워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2025 제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컨설팅 전문위원 간 약정체결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약정체결식에는 인천 지역 제조기업 21개사와 컨설팅 전문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를 시작으로 참여기업들은 △스마트공장 구축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공정 자동화 등 제조혁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자문에 그치지 않고, 전문위원이 사업 전반에 걸쳐 진단, 실행전략 수립, 사후관리까지 전주기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별로 최대 10회의 1대1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되며, 컨설팅 비용은 전액 시가 부담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제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제조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데이터 기반의 공정 개선과 공급망 효율화를 지원해 인천 제조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TP는 앞으로도 생산 현장 중심의 제조혁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