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LG AI연구원에 하이브리드 AI 인프라 구축…'엑사원 4.0' 학습 지원

[사진= LG CNS 제공]
[사진= LG CNS 제공]

LG CNS가 LG AI연구원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 4.0' 학습을 지원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LG AI연구원에 대규모 AI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를 구축했다. AI 인프라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에 이어 운영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LG AI연구원은 총소유비용(TCO)을 약 30% 절감한 한편, AI 모델 학습 속도와 인프라 안정성을 크게 높이게 됐다.

LG CNS는 고정 자원이 필요한 학습 환경의 경우 온프레미스(구축형)로, 유연성이 중요한 개발·테스트 환경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분리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를 제안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는 안정적인 자원 운영, 효율적인 확장성 확보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LG CNS는 다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동시에 연산을 수행하도록 GPU 클러스터 기반의 분산 인프라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엑사원 모델 학습에 필요한 연산 시간 단축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확보했다.

GPU 자원의 경우 임대 방식으로 구성해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지원했다.

LG AI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엑사원 4.0을 학습 중이다. 엑사원은 자연어 처리, 코드 생성, 문서 요약 등 다양한 산업용 AI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초거대 언어 모델(LLM)이다.

엑사원 4.0은 각각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와 추론 모델 '엑사원 딥'을 통합한 모델이다. 내달 중 공개를 앞뒀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세계 개발자·연구자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AI 성능 개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LG CNS 관계자는 “국내 대표 소버린(주권형) AI인 엑사원 학습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