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제조 특화 '피지컬 AI' 연구개발 글로벌 파트너 추가 확보

핀란드 가상 시운전 솔루션 비주얼컴포넌츠 합류
로봇 및 생산장비 제어 적합 LAM 개발 탄력 기대

경남대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이 핀란드 가상 시운전 솔루션 전문회사 비주얼컴포넌츠와 오토매티카 2025에서 컨소시엄 사업 참여를 협의했다.
경남대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이 핀란드 가상 시운전 솔루션 전문회사 비주얼컴포넌츠와 오토매티카 2025에서 컨소시엄 사업 참여를 협의했다.

경남대학교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단장 유남현)과 구글클라우드, 서울대학교 자동화시스템연구소가 함께하는 '피지컬(Physical) AI 글로벌 연구개발 컨소시엄'에 핀란드 가상 시운전 솔루션 전문회사 비주얼컴포넌츠(Visual Components)'가 합류했다.

비주얼컴포넌츠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글로벌 로보틱스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에서 컨소시엄 관계자들을 만나 경남대 제조 특화 피지컬 AI 원천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국내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알씨케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제조융합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실증 사업' 과제를 수행하면서 한국형 가상 시운전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비주얼컴포넌츠의 합류로 경남대는 기존 사업의 여러 한계점을 해결하고 로봇 및 생산장비 제어에 적합한 거대 행동 모델(LAM)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본다.

2023년 초거대제조AI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경남대는 구글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공동 기술 개발 협력체계인 피지컬 AI 글로벌 연구개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제조 특화 초거대제조AI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수행하면서 KG모빌리티, 신성델타테크와 '제조데이터 공유 체계 협약'을 맺고 'K-AIX 플랫폼'을 구축해 제조 데이터를 쌓고 있다.

축적한 데이터는 카이스트와 지역기업 소르테크, DX솔루션즈로 전달돼 제조 특화 소형 대규모 언어모델(sLLM)과 버티컬(Vertical) AI서비스 개발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독일 IDTA와 함께 제조데이터 표준화와 생성형 AI 맞춤 데이터 모델 개발, 제조 특화 지식 그래프 개발을 수행하면서 자산관리셀(AAS)을 활용해 데이터를 쌓으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제조데이터 모델링 기술 약 4300여건을 축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독일 프랑크푸르트 IDTA 본사에서 진행되는 IDTA 데크데이(TechDays) 행사에서 아시아 지역 기업 및 대학으로서 최초로 '한국형 AAS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