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전략사업화센터, '바이오 스타트업 경영전략 강연' 성료… 투자부터 라이센싱까지 실전 노하우 공유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바이오 스타트업 경영전략 강연' 성료… 투자부터 라이센싱까지 실전 노하우 공유

지난 6월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하고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주관한 '경기도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실전 경영전략 강연'이 경기바이오센터에서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관련 기업 37개 사,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연은 투자, IP, 임상, 라이센싱 등 사업화 전 과정에 걸친 경영전략을 주제로 구성됐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바이오 스타트업 경영전략 강연' 성료… 투자부터 라이센싱까지 실전 노하우 공유

기술사업화, AC 투자, IP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초기기업을 지원하며 바이오 산업 내 혁신을 촉진해온 다래전략사업화센터의 배순구 대표는 “바이오 기업들이 기술 외에도 경영전략에 대한 통찰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강연은 △투자 트렌드 기반 생존 전략, △IP 전략 가이드, △임상 단계에서의 약가 설계 고려사항, △글로벌 라이센싱 전략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맡았다. 특히 투자 및 라이센싱 전략에 대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고, IP 전략과 약가 설계 전략의 경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유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바이오 스타트업 경영전략 강연' 성료… 투자부터 라이센싱까지 실전 노하우 공유

강연 후에는 경기바이오센터 7층 랩스테이션에서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진행하며 바이오 스타트업 간 정보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강연 내용에 대해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으며, “향후 유사 프로그램이 있다면 주변에 추천하겠다”는 의견도 100%에 달했다. 특히 후속 강연 및 맞춤형 컨설팅에 대한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오는 9월, 경과원과 함께 경영전략 시리즈의 두 번째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써 랩스테이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1:1 경영전략 컨설팅도 추진 중이다. 기업별 맞춤 진단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하고,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 트렌드에 관하여 강연자로 나선 윤상용 본부장은 “기술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바이오 창업 시장에서, 전략적 경영 역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밀착된 지원으로 기업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