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비즈코리아 2025]〈19〉한국화학연구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7/03/news-p.v1.20250703.3aa4a238ce354f70829f0de87c0cef73_P1.jpg)
한국화학연구원은 '내오염성을 높인 막증류용 분리막과 제조방법'을 소개한다.
기존 막증류용 분리막은 소수성 불순물 탓에 오염에 취약하고 유지보수가 잦았다. 용액 공정으로는 소수성 막에 친수성 코팅을 정밀하게 형성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화학연이 새로 개발해 선보이는 기술은 소수성 막에 광개시 화학기상증착(piCVD)으로 친수성 고분자막을 증착, 내오염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테크비즈코리아 2025]〈19〉한국화학연구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7/03/news-p.v1.20250703.b28f9dbe3663422cafe2ed8904980ed8_P1.png)
이 기술은 첨가제·용매가 없어 오염 가능성이 낮고, 높은 투과 유속과 안정적인 정제 성능을 갖췄다.
기술은 해수담수화, 폐수 재처리, 식품 및 바이오 산업 등에서 정밀하고 지속가능한 증류공정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온·고염, 오일 함유 원료에도 장시간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산업적 적용성이 매우 높은 기술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