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센터-세인유업·에버그린코리아, 30억원 투자 협약 체결

윤제정 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센터장(앞줄 왼쪽)이 최주현 세인유업 대표(〃 오른쪽)와 투자유치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윤제정 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센터장(앞줄 왼쪽)이 최주현 세인유업 대표(〃 오른쪽)와 투자유치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 식품센터는 2일 경기도 시흥 소재 세인유업(대표 최주현)과 20억원, 충북 음성군 소재 에버그린코리아(대표 박현주)과 10억원 등 총 3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에는 15명의 새로운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은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력의 결실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품 제조 분야의 두 유망 기업이 전남 지역에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전남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윤제정 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센터장(앞줄 왼쪽)이 박현주 에버그린코리아 대표(〃 오른쪽)와 투자유치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윤제정 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센터장(앞줄 왼쪽)이 박현주 에버그린코리아 대표(〃 오른쪽)와 투자유치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세인유업과 에버그린코리아의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지역의 바이오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주현 세인유업 대표와 박현주 에버그린코리아 대표는 “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센터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인프라에 힘입어 전남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식품센터 지원에 보답할 것이며, 아울러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양질의 제품 생산으로 소비자에게도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전남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케어 중심지로 육성' 비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