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의정스토리]이인애 의원, 명현학교 놀이터 개선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논의

장애학생 쾌적한 놀이공간 마련 위해 예산 검토
경기도교육청, 시설개선 사업 타당성 적극 검토

이인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오른쪽 두 번째)이 2일 고양시 명현학교에서 열린 정담회에 참석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인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오른쪽 두 번째)이 2일 고양시 명현학교에서 열린 정담회에 참석해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은 지난 2일 고양시 명현학교에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사립 특수학교 놀이터 환경개선 지원'을 주제로 정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고양 덕양구 내 유일한 특수학교인 명현학교의 놀이터 환경을 개선해 장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사업 지원을 핵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명현학교의 놀이터 환경개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해 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담회는 특수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의 공동 노력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인애 의원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절실하다”며 “학교 놀이터 환경개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과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정담회를 통해 명현학교 놀이터 환경개선 사업의 지원 가능성과 구체적인 절차를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