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북부권 '가족사랑 콘서트'로 시민 문화 격차 해소

동탄싱잉엔젤스·존박 등 출연, 시민 큰 호응
안전요원 배치로 질서 있고 안전하게 마무리

화성시가 5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북부권 시민을 위한 '가족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가수 존박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
화성시가 5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북부권 시민을 위한 '가족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가수 존박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

경기 화성특례시는 지난 5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북부권 시민을 위한 '가족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화성특례시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권역별 콘서트'의 일환이다.

동탄싱잉엔젤스어린이합창단이 맑은 목소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실력파 감성 보컬 우정훈, 조째즈, 김나영, 존박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무더운 여름밤을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행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요원과 운영요원의 철저한 관리로 안전하고 질서 있게 마무리됐다.

정명근 시장은 “더운 여름 날씨에도 행사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105만 특례시민에 어울리는 문화 인프라를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