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보험GA협회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7일 김용태 보험GA협회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사진=보험GA협회)
7일 김용태 보험GA협회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사진=보험GA협회)

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 회장 김용태)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심각성을 국민과 공유하고, 범사회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추진돼 온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김종선 글로벌금융판매 대표 지명에 따라 김용태 협회장이 참여하게 됐다.

협회는 보험판매채널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율규제 정착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해오고 있다. 아울러 인구구조 변화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청년층 전문 직업 진입 확대를 위한 '전문설계사 자격제도' 도입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설계사 직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직업적 자부심 고취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엔 GA 채널 신입·신인 설계사 유입 현황에 대한 자료를 통해 보험업계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알린 바 있다.

고령화 대응과 관련해서는 '웰다잉 문화 확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삶의 마무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협회 내부적으로도 결혼·출산시 축하금 지급, 부모세대 고령화 관련 특별휴가 및 경조지원 제도 운영 등 가족 친화적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업계 종사자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고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협회는 △여성 및 경력단절 인재 채용 확대 △가족친화형 조직문화 조성 △신규 인력 정착 지원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년과 고령층이 함께 공존하는 고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 지원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태 회장은 “인구구조 변화는 보험산업 전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이며 현장의 보험설계사와 대리점이 국민과 접점에서 이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