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약물감시 교육과정 개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실무 중심 약물감시 교육과정을 개설, 10월까지 총 3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제 기준과 국내 실무 사례를 반영해 실무에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 구성은 셀타스퀘어가 개발을 맡았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함께 사례 중심의 이론 학습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됐다.

약물감시 교육과정
약물감시 교육과정

과정별 주요 내용은 △1차(7월 16일) 위해성 관리 △2차(9월 2일) 약물감시 실태조사 및 점검 △3차(10월 23일) 개별이상사례 처리 실습이다. 사전 수요조사에 응답한 인원 중 선발된 수강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수강생 피드백은 차년도 정규과정 고도화에 반영될 예정이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단 임상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국내 약물감시 교육의 방향성과 기준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