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9일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의 'PC게임패스'를 새로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으로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PC게임패스는 콘솔 없이 MS의 게임 스튜디오인 엑스박스의 PC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게임 구독 서비스다.

현재 MS 엑스박스는 PC게임패스를 월 9500원에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월 4900원(연간 이용권은 월 3900원) 기존 구독료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신작을 비롯해 수백 종의 글로벌 인기 게임을 이용 시간,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PC게임패스에는 'EA Play' 멤버십도 포함됐다. '일렉트로닉 아츠(EA)' 게임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네이버는 디지털 콘텐츠 영역부터 편의점, 영화관, 면세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영역 전반으로 혜택을 넓히며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면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