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강대임)는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연구자를 위한 한의학 개론'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자를 위한 한의학 개론은 UST-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스쿨의 최선미 대표교수와 이상훈 교수 협동 강좌다.
한의학 기본 이론을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쉽게 전달하며, 전공자뿐 아니라 비전공자도 한의학의 역사와 이론적 배경, 진단 및 치료 기법, 인공지능(AI) 연계 최신 연구동향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좌는 한국어·영어로 제공되며 9주차 과정으로 구성했다. 수료자에게는 K-MOOC에서 제공하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이번 강좌는 K-MOOC를 통해 공개됐으며, 누구나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쳐 수강신청 후 학습이 가능하다. 16일까지 해당 강좌 관련 수강신청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주차 강의를 수강하고 퀴즈를 완료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수강 신청은 K-MOO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UST는 K-MOOC를 통해 △인공태양 속으로 △자연모사기술 △지구를 지키는 나노소재 △천문학이야기 △탄소중립을 만들어갈 에너지공학개론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분리선별공학 물리적 처리 개론 △연구자를 위한 한의학 개론 강좌도 제공하고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