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지는 중고거래 시장 현황을 살피고 중고 수출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커지는 중고거래시장 , 세계 경쟁을 위한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중고수출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급성장하는 국내 중고거래 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매입세액공제를 비롯한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해 세계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고거래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 방안은 물론 제도 개선 방향과 정책 과제 등을 전문가, 현장 관계자, 정부와 함께 논의한다.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가 '커지는 중고거래 시장, 세계 경쟁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윤혜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 박세훈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정승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장 , 최지훈 기획재정부 부가가치세제과장, 이예지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이 참여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