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홉(AHOF)이 찬란한 매력을 빛냈다.
아홉(AHOF)은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SBS funE '더쇼'와 MBC M '쇼! 챔피언'에 이은 세 번째 1위다. 특히 아홉(AHOF)이 데뷔 10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인 '뮤직뱅크'에서까지 트로피를 들어 올려 더욱 뜻깊었단 반응이다.
아홉(AHOF)은 "데뷔곡으로 세 번째 트로피를 받았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멤버 모두 한 주 한 주 무대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건넸다.
이들은 또 "이 모든 건 팬 여러분 덕분이다.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아홉(AHOF)이 되겠다. 아홉(AHOF)은 이제 시작이니까 많이 지켜봐 주시고 예뻐해 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아홉(AHOF)은 데뷔와 동시에 '괴물 신인' 타이틀을 입증 중이다.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는 초동 36만 985장을 기록하며 올해 신인 보이그룹 총 최고 기록을 썼다. 데뷔곡 또한 벅스와 멜론 HOT100에 여전히 랭크돼 있고, 스포티파이와 아이튠즈 등의 글로벌 차트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탔단 분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