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한양여자대 항공과, 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 참여

한양여대 항공과 학생들이 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에서 직접 비행 경험을 해보고 있다. (사진=한양여대)
한양여대 항공과 학생들이 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에서 직접 비행 경험을 해보고 있다. (사진=한양여대)

한양여자대학교는 최근 항공과 재학생이 티웨이항공의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항공사 훈련센터를 방문하고, 객실 승무원 실무 체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객실 승무원으로서 필요한 실질적인 안전 지식과 서비스 정신을 직접 경험하고 체득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크루 클래스는 티웨이항공 항공안전훈련센터에서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의 기업 소개와 시설 투어로 시작한 클래스에서 학생들은 티웨이항공의 핵심 가치, 사회 공헌 활동, 그리고 항공업계 내 입지에 대해 배웠다.

[에듀플러스]한양여자대 항공과, 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 참여

시설 견학에서는 교관의 설명을 들으며 비상 훈련실, 서비스 교육실, 휴게 공간 등 실제 승무원들이 사용하는 훈련 환경을 둘러봤다. 특히 화재 훈련 실습실은 실제 화재 상황에 대응하는 시뮬레이션 공간으로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항공 안전이론 강의와 응급 상황 대응 교육(CPR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진 CPR 실습에서는 학생이 3~4인 팀으로 구성해 정확하고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수행하는 역할을 익혔다. 비상 상황 대응 훈련도 진행했다. 실제 항공기 구조와 동일하게 설계된 마컵실 (Mock-up Room)에 들어가 비상 탈출 브리핑, 샤우팅 훈련, 슬라이드 탈출 시뮬레이션 등을 체험했다.

한양여대 관계자는 “항공과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체험과 특강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진로 설계에 힘쓰며, 학생들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